윤종
윤종은 ‘집’이라는 모티프를 통해 유년의 기억과 도시 풍경을 교차시키며, 현실과 환상이 뒤섞인 낯설고도 익숙한 공간을 만들어낸다. 그의 회화는 한국의 산동네와 유럽 중세 도시를 오가는 이중적 이미지 속에서, 관람자로 하여금 자신의 기억과 감정을 투사하게 만드는 정서적 장면을 펼쳐 보인다.
Yun Jong intertwines childhood memories with urban landscapes through the motif of “home,” creating spaces that feel both familiar and uncanny, where reality and fantasy overlap. His paintings unfold dual imagery between Korean hillside neighborhoods and medieval European towns, inviting viewers to project their own memories and emotions onto these evocative scenes.
윤종은 ‘집’이라는 보편적 모티프를 중심으로 기억과 상상이 교차하는 환상적 도시 풍경을 만들어낸다. 달동네에서 보낸 유년의 경험은 작품의 근간을 이루며 도시라는 익숙한 공간을 개인적 기억의 층위에서 재구성하게 한다. 작가는 비정형의 형태와 동화적인 색채를 결합하여 특정한 시공간에 귀속되지 않는 모호한 도시를 구현한다. 이는 유럽 중세 도시를 연상시키는 동시에 현실과 환상이 중첩된 심리적 풍경을 만들어낸다. 조감도, 즉 새처럼 하늘에서 내려다 보는 시점은 높은 지대에서 야경을 바라보던 작가의 체험을 반영하며 일상의 도시를 낯설고 새롭게 바라보도록 하는 장치이다. 화면 속에서 감상자의 시선은 빽빽한 건물과 그 사이를 연결하는 도로, 강, 공원을 따라 유영하듯 이동하며 하나의 서사를 형성한다. 이처럼 시공간의 경계가 해체된 환상적 도시는 단순한 재현을 넘어 감상자의 일상에 사유와 위안을 제공하는 심리적 공간으로 기능한다.
Education
추계예술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MFA 졸업
Exhibition
22026 21회 우리들의 하양 겨울. 논 스페이스
2025 20회 두 번째 맞는 유년기. 더숲아트 갤러리
2025 18회 유년이 보내온 산수 Ⅳ. 나우리아트센타
2024 17회 사계와 사색의 바람. 초평갤러리
2023 16회 유년이 보내온 산수 Ⅲ. GS.Tower The Street Gallery
2023 <자연의 세입자들>. 벨비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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