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Met Again

참여작가  :
영재





2026. 3. 6 - 3. 19
10 AM -  6 PM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45길 11
무료관람
                                                                                               





  
‘오도’는 바닷가 끝에 자리한 작은 마을이다.
포장도로를 벗어나 가파른 절벽과 울창한 숲을 지나 좁은 길을 끝까지 따라가야 닿을 수 있는 곳.
바위섬들이 흩어져 있는 그곳은 작가의 할머니가 태어나 자란 고향이다.

작가에게 오도는 하나의 장소이자 기억이다.
까칠한 손으로 손주의 배를 어루만지던 할머니의 손길,
말없이 모든 것을 받아 주고 조용히 용서해 주던 시간들이
그곳의 풍경과 함께 마음속에 남아 있다.

이번 작업에서 고래는 그리움과 연민을 담은 존재로 등장한다.
쉽게 만날 수 없지만 마음속에서 계속 떠오르는 대상이다.
한편 고양이는 그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화자로서,
기억의 장면들을 따라가며 서사의 흐름을 만들어 간다.

두 존재가 처음 마주했던 외딴 바닷가 마을 ‘오도’.
이 전시는 그곳에서 시작된 기억과 상상의 이야기이며,
시간과 거리를 넘어 다시 마주하는 순간을 담고 있다.

“우리 다시 만났어.”


                                                                                                                                         









Gallery Vit. 갤러리 빛


11, Jahamun-ro 45-gil, Jongno-gu, Seoul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45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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